현장에서 만난 형님  이제 따라다닌지 몇년이 되었는데

전직 조폭 출신으로 크고 작은 전과 있으시고

이쪽 일은 사업하다가 크게 말아먹어서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참 사고방식이 일반인하고 크게 다르다는게 문제입니다....

평소에 말보다 주먹으로 해결하는게 옳다 생각하고

거리던 현장이던 남녀노소 안가리고 부딫히면 욕설.....

사업하던 당시 씀씀이 못 버리고 버는 족족 술,유흥에 탕진 평소 생활비도 낭비 투성이

팀 만든다고 연장,차 사야 된다고 팀원이랍시고 분납 요구하고 (그 상황에서도 돈 절대 안모음)

일할때도 사람들 짬이 있는데도 깔아뭉개고 자기 생각 강요하고(정작 그 사람 안나와도 잘돌아감)

처음엔 일잘하고 부당한일 있으면 큰 소리낼줄 알고 좋은모습에 따라갔는데

지금은 피로가 쌓이고 쌓여 후회 막심합니다.

괜히 따라와서 자기 조직 부하부리듯 당하고 있으니까요 ㅠㅠㅠ

그냥 돈좀 적게 벌어도 예전이 나았던듯 싶습니다  ㅠㅠㅠ

소주 한잔 혼자 마시면서 쓰는글이라 엉망이긴 한데

참 말하고 싶은게 조폭에 전과자였다 떠들거나 소문 도는 사람 있으면

가까이 하지 마세요. 엄청 인생 피곤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