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 안 받아주기로 유명한 범수(안재홍)
작품과 어울리지 않는 안마 의자 PPL 아이디어를
쉽게 생각해내는 재훈(공명)

"쌩뚱맞게, 개연성 없이 한 씬만 들어가도 되고요.. 쉽습니다"
"그게 쉬워요?"
"그럼요. 쉽습니다. 이를테면" ...하며 장면 전환되고


"엄마엄마 이 커다란 것이 무엇이죠?"
"호호호. 알면서 묻기는"

"엄마엄마. 난 상관없지만, 내가 심심하다는데 왜 엄마가 여기 누워계시죠?"
"어차피 맥락은 없는 거잖니"



"그럼 연출팀 회의하러 가죠" 하고 안재홍 일어나는데,
"그럼, 이거 넣어주시는 거죠?" 하는 공명.

"했잖아요"
"???"
"한거잖아. 우리 지금-"
"..Aㅏ"



감사하다고 인사하고는 음료수 건네는 공명





".....엄청나다 우리"
"됐습니다. 가시죠"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