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김현덕 기자] 결혼 일주일 전 애인에게 거액의 빚이 있다고 고백한 예비 신부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1주일 남기고 빚 있다고 고백한 예비 신부'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결혼 전에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학자금 대출 4200만원과 차 할부금 2000만원이 있다는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친구가 그 사실을 알자마자 왜 이제서야 그 사실을 말했냐며 저에게 화를 냈다"며 "속상해서 종일 눈물만 펑펑 흘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결혼을 앞두고 계획할 것도 많은데 연락도 받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실망했다"며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이곳에 글을 남긴다"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미리 말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남자친구도 당황스러웠을 듯", "이해가 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