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 수천억원 투자하는데…마블로만 승부 보려니 지겨울 수밖에!”

월트디즈니가 야심차게 내놓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연일 한국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출시 2주만에 일간이용자수가 20만명 넘게 빠졌다.

한국 시장을 얕잡아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넷플릭스로 인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푹 빠진 이용자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단 것이다. 투자 규모에서도 한해 수천억원을 들이고 있는 넷플릭스와 비교해 부족하단 지적도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디즈니플러스의 일간이용자수(DAU)는 37만2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론칭 첫날 59만3066명명 대비 22만명 가량 적은 수치다. 2주만에 이용자수가 무려 38% 가까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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