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경증이라도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다.

울 아버지, 엄마, 나 이렇게 셋이 10월 중순에 걸려서 생활치료센터랑 음압병동에 격리되었다 다들 경증이라 말일 즈음에 완치되서 격리 해제되따. 딱 한달 되었는데~

울 아버지 60대로 보이던 사람이 지금 80대로 보인다. 완전 폭삭 늙어버린.....

울 엄마는 체중이 7킬로나 빠지고 아직도 미각이 안 돌아왔다.

글구 난 15도 이상 비탈길을 5분 이상 못 올라가. 막 다리가 후들거리고 어지러워서 5분 올라가면 5분 쉬어야 해.

경증이고 완치되도 몸이 회복이 잘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