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이 기업을 위축시킨다고 비판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양에서 발생한 전기통신관 근로자 사망 사고 현장에 긴급 방문했다. 윤 후보는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책임을 기업이 아닌 롤러 차 운전 근로자에게 돌렸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법안을 두곤 사고 후가 아닌 예방이 되는 방안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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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현장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여고 사거리 인근 도로 상으로 전날 오후 5시 50분에서 6시 16분 사이 아스콘 포장공사를 하던 작업자 3명이 롤러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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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사고에 관해 기업이 아닌 중장비를 운전했던 근로자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사업주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 했다고 그러면 그야말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면서도 "이건 본인이 다친 거고 기본 수칙을 안 지켜서 비참한, 끔찍한 일이 일어난 거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교육과 평소 이런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게끔 얼마나 현장 감독이 사업주나 근로감독관들에 의해 이뤄졌는지 그런 부분을 잘 확인해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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