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존자가 부처에게 여쭈었다.>

 

<제가 지옥의 어느 곳에 갔을 때 한복판에 생리혈 연못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선 사슬과 수갑을 차고 허우적대며 고통을 받고 있던 여인들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들은 왜 이러한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하고 지옥의 옥주에게 물었더니>

 

<그는 '그들이 아이를 낳을 때 흘린 산혈이 옷과 땅을 오염시켰다.'>

 

<'그래서 그들은 피 묻은 옷가지를 강물에 빨았는데, 많은 정직한 남녀가 그 물을 모아다가'>

 

<'성스러운 자(부처)를 위한 차를 끓이는 데에 사용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고통받는 것이다.'>

 

<하고 답하였습니다.>

 

- 혈분경(血盆經)




이게 뭔 개소리인지 이해한 오이갤러들은 설명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