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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khan.co.kr/sports/basketball-volleyball/article/20111229220201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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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의 사퇴에는 배구회관 건물 구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결정적이었다.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특별감사 결과 배구협회를 비리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2009년 9월 배구협회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배구회관 건물 매입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검찰은 전방위적인 수사를 펼쳤다. 그 결과 검찰은 4월 배구협회 이 모 부회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부회장은 건물 매입과정에서 매매자금의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2억원대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비리가 드러나자 임 회장은 크게 곤혹스러워했고 출구전략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여기에 '김연경 해외 진출 문제를 둘러싼 잡음'과 '배구회관 처분에 대한 대안 부족' 등으로 쏟아지는 팬들의 비난을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23/20141023031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