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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새해를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친서 외교를 통해 북한과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가 미·중과의 종전선언 협상 상황을 북한과 공유하기 위해 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종전선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