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사이의 가장 큰 신체적 차이는 바로 임신에 대한 기능 차이지.


여자쪽은 임신을 해서 아이를 출산하는 몸인데


출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뼈가 어디겠어 당연히 골반이지









때문에 여성의 골반은 남성에 비해 널찍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

 


저 골반의 크기 때문에 또 다리에도 큰 영향이 오는데




 

 

일명 큐 앵글이라 불리는 다리 각도에 영향이 다이렉트로 오게 됨.


시작점인 골반부가 여성은 남성에 비해 넓은 구조다보니

가운데로 모이는 다리의 각도가 더욱 커지게 되는거지.







그래서 남자가 저 큐 앵글이 너무 넓으면, 골반이 넓어보이고 수트 핏도 구려짐.


너무 심하면 다리 변형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 상담이 필요할지도









그리고 소위 여자아이 앉기라고 하는 개념이 여기서 시작되게 되는데

저 q앵글이 넓기 때문에 종아리쪽이 바깥으로 많이 나가게 되어서 저런 자세가 나올 수 있는거.


 

 



큐앵글은 운동능력에도 영향을 주는데


달리기와 같은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동 수행시,

큐앵글이 더 넓다는건 그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는 이야기거든.






팔에도 영향이 크게 감


위 짤을 잘 봐바


어깨의 시작점보다 골반이 더 넓지


때문에 팔을 그냥 내리면 골반이 거슬리게 됨






그래서 여성의 팔은 남성에 비해 운반각, 대충 팔각도가 넓게 진화했음.

팔이 바깥쪽으로 향하니까 골반에 안 걸리는거지.










그래서 소위 일본 애니 여캐 뛰기라고 불리는 것도 여기서 나오게됨.


예전에 논란 있을 때 가슴강조다 어쩐다 말이 나왔지만


근본적으로는 골반이 큰 것에서 시작된 거고, 골반 과시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음.

 

물론 저걸 본다고 직접적으로 떠올리지는 않겠지만

미적 진화라는게 원래 그렇습니다.

먼 옛날의 코르셋 유행처럼 심지어 역효과가 날 정도로 근본 목적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튼 이것도 위에 큐앵글과 마찬가지로 넓을 수록 운동 수행에 도움이 안 되는 편임.




그리고 위에 설명한 요소들이 말 그대로 각도가 크게 다른거기 때문에

남자하고 여자가 똑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손과 발의 위치를 조금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지

가장 정석적인 운동 자세를 취하기 위한 각도가 다른거니까



남자가 대충 손을 정면으로 딱 뻗으면 완벽한 자세일 때,

똑같은 운동이더라도 여자는 오히려 정확히 정면이 아니도록

살짝 안이나 밖으로 각도를 조금 바꾸는게 제일 베스트일 수 있다는거임.




아무튼 이런 이유로 여자쪽은 상대적으로 골반이 큼

반대로 말하자면 남자쪽은 골반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


여기에 남자쪽은 흉곽이 크게 진화하기까지 했는데

뭐 이건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넘어가고


아무튼 골반의 진화만 보더라도 여자는 상대적으로 골반이 크고 남자는 아님이 성립하지.









때문에 창작물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을 강조할 때


각각 위와 아래가 강조되는 식으로 발달하게 되었음.

 

 

 

 

 

골반 하나의 변화가 이렇게 많은 차이를 줍니다


퍼온 곳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9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