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미크론 찾았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A씨 부부의 얼굴과 이름이 나온 사진이 첨부됐다. A씨 부부가 다닌 인천 모 교회의 담임목사 신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들 부부의 개인정보는 맘카페와 카카오톡을 통해 인천 내 지역사회에 빠르게 퍼졌다. 이날 한 맘카페에는 ‘목사 부부 결국 신상 다 털렸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상에 A씨 부부의 신상정보를 비롯해 소속 교회나 담임 목사와 관련한 정보, 이들 자녀가 다니는 학교 이름까지 언급되는 것은 도를 넘어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