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초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길고양이 20마리가 죽음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가 보낸 사진 속에는) 길고양이의 등 부위가 껍질이 벗겨진 채 죽은 끔찍한 사진이었다

제보자에게 20마리가 그 지경이 될 때까지 왜 지금까지 있었냐고 물었더니, 보복이 두려워 겁이 났다고 하더라
고양이에게 저렇게 잔인한 짓을 하는 인간이라면 사람에게도 어떤 짓을 할지 몰라 연락을 차마 못했다며 (제보자가) 울면서 전화가 왔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길고양이 연쇄살해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보자가 말하기를 (그 사람의 집) 보일러실에 길고양이들이 자주 들어가고, 들어가기만 하면 죽어서 그 집 주변에 (고양이 사체가) 보란 듯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37184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2일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주택가에서 피부가 벗겨진 채로 발견된 길고양이 사체는 도로를 건너던 중 차량에 충격해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캣맘은 최근 3개월 동안 20여 마리의 고양이가 죽은 것으로 보아 동물 학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신고자는 20여 마리의 고양이 사체를 본 적이 없고, 수년 전부터 자신이 먹이를 주던 고양이들이 보이지 않아 추측성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3042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