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독재 옹호', '여성 차별' 논란 함익병, 김종인이 추천했었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됐다가 낙마한 피부과 의사 함익병 함익병앤에스더클리닉 원장을 추천한 사람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함 원장의 '독재 옹호', '여성 차별' 등 과거 발언이 드러나며 국민의힘 선대위는 인선을 철회했지만, 이미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같은 사유로 당시 민주당 선대위에서 철회된 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부실 검증으로 인한 '인사 참사'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CBS노컷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일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함 원장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