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의 ‘기자 매수 시도’로 물의를 빚어 탈당했던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 복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전 의원은 복당 나흘 만에 ‘윤석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산하 ‘부산·울산·경남 본부장’으로도 임명됐다.

7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전 의원은 지난 6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선대위 부산·울산·경남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전 의원의 부친은 지난해 12월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전 의원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탈당했다
.
.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28&aid=00025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