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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IPTV 3사와 CJ ENM 간 콘텐츠 거래 계약은 1년째 '협상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명시한 '유료방송 채널 계약 절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계약이 완료 돼야 하나, 양 측은 여전히 대치 상태다.

IPTV 3사는 올 초부터 CJ ENM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모바일TV에서의 CJ ENM 실시간 채널 사용대가 산정을 놓고 옥신각신했다.

CJ ENM은 '콘텐츠 제값 받기'를 주장했고, IPTV는 '한해 전체 콘텐츠 수급 비용으로 수신료 매출 대비 48%를 지불했다'고 맞섰다. 특히, CJ ENM이 KT '시즌'엔 1천% 인상,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는 175% 인상을 요구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상황이 격화해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CJ ENM이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 공급하는 실시간 10개 채널 중단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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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http://naver.me/Gs48rAj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