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씨, 尹 어깨 툭툭 치며 선대본 직원 지휘.. 

가족들도 尹 보좌


https://news.v.daum.net/v/20220117172146748
출처 : 세계일보 2022.01.17


尹에 안내하는 전씨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하부 조직인 네트워크본부 사무실에서 무속인 전모씨(왼쪽)가 윤석열 대선 후보를 이끌며 관계자들과 인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새해 첫날 서울 여의도 선거대책본부를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무속인’ 전모(61)씨와 스스럼없는 관계인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확인됐다. 전씨뿐 아니라 그의 가족이 홍보, 수행 등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사실도 확인됐다. 무속인 전씨가 ‘고문’ 직함을 달고 후보 일정, 메시지 등에까지 관여한다는 의혹으로 내부에서 불만이 나온다는 세계일보 보도를 국민의힘 선대본부가 전면 부인한 것과 배치된다. 선대본부는 전씨 관련 세계일보 질의에 당초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가 “캠프에 몇 번 드나든 적 있다”거나 “윤 후보가 한두 차례 만났다고 한다” 등의 바뀐 입장을 내놨다.

윤 후보 툭툭 치며 사무실 지휘 (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 ) 

17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일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 사무실은 윤 후보의 격려 방문으로 떠들썩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와 함께 지난달 대하빌딩 9층에 입주한 이 사무실은 전씨가 사실상 상주하며 업무를 본 곳이라고 한다. 이날 촬영된 영상에서도 전씨는 사무실 전반을 지휘했다. 스스럼없이 윤 후보를 이쪽저쪽 안내하면서 윤 후보의 어깨와 등을 툭툭 치고 잡아끄는 모습이 담겼다. 전씨는 본부 내 팀도 차례로 호명하며 윤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도록 했다. “유세팀들 준비가 너무 많다. 유세팀들 빠지고 다문화 팀들, 빨리. 동작을 빨리 해야 돼”라든지, “직원들 다 이리로 와. 전부 다. 김형준 본부장 옆으로, 키가 크니까”라며 직원들은 물론 네트워크본부 김형준 수석부본부장(전 청와대 춘추관장)에게도 거리낌없이 대했다. 뿐만 아니라 윤 후보에게도 “후보님, 딴 거 없어. 여기 와서 빨리 좀 찍어 주세요”라며 동선도 주문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아무리 가까운 측근도 후보 몸에 손을 대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오랜 인연이 아니면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무속인 전씨 가족, 윤 후보 보좌중

윤 후보 선대본부에는 전씨의 가족도 관여하고 있다. 전씨의 처남 김모(52)씨는 네트워크본부에서 꾸린 ‘현장지원팀’ 소속으로 윤 후보를 밀착 수행하고 있다. 취재팀은 윤 후보가 대권 출마를 선언한 지난해 6월29일 찍은 영상이나 7월6일 윤 후보가 대전 현충원과 카이스트를 방문할 당시 영상을 보면 김씨가 수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윤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이전부터 전씨와 인연이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선대본부 내에서는 공식 수행팀이 있는데도 이처럼 하부조직이 별도 팀을 꾸려 후보와 밀착하는 과정을 우려하고 있다.

전씨의 딸 전모(36)씨도 경선 직후부터 이달 초까지 윤 후보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촬영 등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딸 전씨는 예술대 출신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이들을 비롯해 정치권 경력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진 전씨 측 인사들이 선대본부와 외곽조직에서 활동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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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준표 어깨빵은 건진법사한테 배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