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 업계와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거래소가 내부적으로 자기자본을 넘는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내부통제시스템 문제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고자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예비심사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심사에 대한 추가 조사 결정으로 이달 말일 예정된 본심사는 다음 중순으로 연기되고, 모든 절차도 보름씩 지연해 최종 상장폐지 판단은 오는 4월18일 전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