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양자 토론 31일 하자"→ 與지지자 "손없는 날…혹 그분이 택일?"

처음 민주당측은 "방송3사가 일정상 27일(목요일)이 좋다고 밝혔다"며 27일 밤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 토론을 제의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전 세대가 모이는 설 전날인 31일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다"며 "시간도 밤 10시는 너무 늦고 오후 6시~9시 사이, 늦어도 10시전에는 하자"고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일부 여권 지지자는 국민의힘이 희망한 31일은 음력 12월 29일로 이른바 '손없는 날'(동서남북을 다니는 악귀가 없는 날, 이때 동서남북 어느쪽으로 이사를 가도 탈이 없다는 민간신앙이 있다, 음력으로 끝자리가 9, 0자가 되는 날이다)이라는 사실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