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ajWIhOonMA

유튜브 영상 기준 1:45:30부터



Q : 배복주(정의당 부대표)

A : 원희룡(국민의 힘 선대본 정책본부장)



Q. 여성 가족부가 폐지되면, 여성 가족부를 폐지하시면은 이런 성평등 정책이나 이런 저출생 정책에 대한 컨트롤 타워나 이걸 가져갈 곳은 어떻게 할 생각이신가요?

A. 저희는 최소한 국무총리급 아젠다라고 보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인구와 맞물려있는 그런 국가적인 업무들에 대해서는 대통령 아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개 부처가 성평등 문제를, 여성 가족부라는 일개 부처가 하려다 보니까 일을 막 만들어 내요. 게임에다가 왜 여성 가족부가 개입합니까? 그리고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 왜 여성 가족부가 맨날 성명 내고 그럽니까? 그리고 남성, 젊은 남성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하는, 이런 교육을 학교 현장에다가 여가부가 끼어들어 가지고 합니까?

이런 부분들은 복지면 복지, 교육이면 교육, 어떤 이 범죄로 부터의 안전이면 안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각 부처에서 오히려 양성평등, 또는 성평등에 대해서 담당관들을, 기획관들을 두고, 모든 국가의 업무에 지금 말씀하신 것 처럼 성평등과 여성에의 존중, 이거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해야 되겠죠?

Q. 그러면은 이제 국민의 힘에서 지금 말씀하시고 계시는 성평등 실현 정책이 대통령 산하 기구 만큼 격상해서 가겠다?

A. 그렇습니다. 국무총리 또는 청와대 직속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러면 여성 가족부 폐지는 성차별이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다는 전재 하에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A. 성차별 존재하고 있죠

Q.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여성 가족부의 기능을 격상한, 강화된 부처를 만들기 위해서 폐지를?

A. 부처를 만드느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근데 이 업무가 정부의 주된 업무여야 되고, 실제로 더 강화되어야 되고, 대신 이게 남녀 갈등을 부추기는 식으로 페미니 무슨 남혐이니 여혐이니 이런 혐오와 배제를, 또 자신의 정치의 진형에 따라가지고 내로남불 적용하는, 이런식의 정치화 권력화 된 여성 가족부는 해체하고, 좀 더 건강한 그런 정책, 체계를 가지려는 거죠.

Q. 그럼 결과적으로 정리하자면 국민의 힘은 우리 사회에 성차별은 존재하고 있고, 그런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성 가족부는 아니지만 굉장히 강화된 부처든 뭐든 만들겠다?

A. 네.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활동이 커지고, 일과 가정이 양립되고, 출산과 육아가 부담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이 삼박자가 맞아야만 우리가 OECD 수준의 인구 및 양성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그동안에 이제 우리 국민의 힘이 반페미, 라고 해서 페미니즘을 그 배척하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그건 아니라는 거네요?

A. 반페미가 누가 있습니까?

Q. 없습니까?

A. 국민의 힘은 스펙트럼이 다양하고요, 국민의 힘의 공식적인 입장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자아실현을 하고 협력하고, 공존하는

Q. 그럼 국민의 힘은 페미니즘 정당입니까?

A. 아닙니다 저희는 페미니즘 정당도 반 페미니즘 정당도 아닙니다. 이런 대립구도를 탈피하자는 거지요. 왜 남녀가 대립입니까?

Q. 대립구도가 아닌데 대립구도를 만든 건 국민의 힘이잖아요. 계속적으로 내놓고 있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