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모더나 3차 접종 완료했습니다.
이전에 모더나를 맞았을때와 비슷한 증상이 이어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증상은 없고 발열과 그로 인한 근육통만 있습니다.
*1일차
지난번엔 하루뒤부터 열이 올라왔는데 이번엔 6시간이 지나고서 발열이 있더군요.
의사샘이 2차보단 괜찮을거라고 언급해서 일단 타이레놀로 버텨보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타이레놀로는 무리였는지 2-3시간씩 쪽잠을 자게 됐는데..
살아보겠다고.. 계속 온몸을 찬 수건으로 온도를 낮춰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발열이 있을때 시원한물(찬물은 무리..)로 샤워 후 옷을 걸치지 않은체 잠에 드는데
젖은 수건 두개로 온몸의 온도를 낮춥니다. 전 이 방법이 유용하더군요.)
*2일차
지난밤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처방전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병원을 방문합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서 해열제+소염제를 처방받아왔습니다.
지난번에도 이런식으로 처방전으로 얻은 약으로 잘 버텼는데 확실히
타이레놀처럼 노처방전 약보단 효과가 빨라서 아주 좋습니다.
아주 빠른시간안에 나아지진 않았고 8-9시간 후부터 편안해집니다. 
젖은 수건없이 잠들었고, 이번엔 꿀잠 잤습니다.
*3일차
오늘로서 3일차인데 오전엔 상태가 호전되서 약을 안먹었는데
다시 피곤해지는 감이 있어서 식사 후 다시 약을 먹었습니다.
아마도 내일 오전까지 관리해주면 3차접종은 마무리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