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에 손 끼인 특성화고 학생‥"안전교육 없었다"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또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업체에서 실습을 하다가 기계에 손이 끼인 건데요.

심지어 기본적인 안전교육도 받지 못하고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원주의 한 특성화고 3학년 서 모 양은 지난해 11월 18일 왼쪽 손을 크게 다쳤습니다.

현장실습을 나갔던 의료기기 업체에서 주사기 조립 작업을 하다가 '프레스' 기계에 손이 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