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자취 감춘 '건진법사'와 주변들..스승도 잠적·홈페이지 줄폐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건진법사' 전모(61)씨가 지난 17일 무속인 논란이 처음 불거진 뒤 나흘째 외부와 접촉하지 않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전씨뿐 아니라 스승으로 알려진 혜우스님 원모(84)씨도 비슷한 시기 충북 충주의 사찰을 떠나 모습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원씨 등과 함께 만든 연민복지재단은 홈페이지가 폐쇄됐고, 재단 출연에 가장 많은 돈을 댄 서울의 세무법인 홈페이지도 문을 닫았다.

혜우스님 원모(=승려A씨)씨와 '건진법사' 전모씨가 동시에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