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청약에서 100억원 이상의 증거금을 낸 청약자는 3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많은 증거금을 낸 6명은 최고 청약 한도인 729억원을 납입했다. KB증권에서 일반등급 고객의 3배를 청약할 수 있는 프리미어 멤버스일 경우 가능하다. 이들은 48만6000주를 신청해 최대 3646주를 받게 됐다. 공모가 30만원 기준 10억9380원어치다. 만약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한다면 17억5000만여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일 유통가능주식수는 2072만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의 8.9%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기관투자가에게 배정된 물량의 58.3% 가량을 상장 직후 팔지 못하도록 의무보유확약을 걸었다. 기관들의 신청비율 77%보다 소폭 줄었다. 


증거금 72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