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끝까지 반성하지말고 소신껏 밀고가서 떙중취급하면서 불교계 적으로 돌려라.

그리고 너네 사유재산 뺏겨도 절대로 재산권 행사하지마라
 
민주당이 왜 사과하냐 떙중들 돈 ㅈ나 밝힌다면서 계속 까주라

더이상 자정작용을 잃어버린 무지성인간들이 너무많다.

 리셋하고 새판 짜는게 나을거같다. 



직접적인 계기는 2021년 10월 국정감사 진행당시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다. 정청래는 "해인사를 두고 마치 조계종에서 아무 길목이나 자기 땅인 듯 산적마냥 통행세를 받는다"는 식으로 표현을 했다. 하지만 사실 해당부지는 애초에 조계종 소유의 땅이며, 1960년대에 정부가 전국에 국립공원을 설치하기 시작하면서 정부에서 국립공원 설치 예정 부지 내에 위치한 해인사에 문화재관리법으로 강제로 공개의무를 지우자 조계종에서도 떠밀려서 공개하면서 문화재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어디서부터 입장료를 받을 것인지도 정부가 정한 것인데 사찰의 횡포라고 비난을 쏟아내니 조계종에선 황당할 수 밖에 없다. 절에 안 들어갈 건데 왜 입장료를 내냐고 할 수 있지만, 애초에 해당 길 전체가 조계종 소유였던 것을 강제개방시킨 것이다. 산이든 임야든 밭이든 당연히 소유자가 있기에 수백 년 이상 산에서 활동해 온 조계종이 해당 부지를 가지고 있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조계종은 개방하길 원치도 않던 부지를 정부가 강제로 공원으로 개방시키고 여기서부터 입장료 받으라고 지정한 것을 전혀 몰랐던 것. 게다가 특유의 괄괄한 언행으로 봉이 김선달까지 운운한 것은, 표면적인 것만 보고 평소 언행 습관대로 냅다 비난부터 해버린 행태이다.

게다가 일개 말사(末寺) 하나라도 문제인데 상대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을 관리하고 있다. 그 역사적 가치를 감안하면 정말 상대를 잘못 건드려도 한참 잘못 건드린 셈이다.

무엇보다 정청래 의원은 개인의 자격으로 SNS 등에서 실수한 것이 아닌 국회의원의 자격으로 국회에서 발언했다는 점에서 불교계를 잘못된 사실을 공론화하며 호도하였다는 점도 크지만, 조계종에서는 처음에 정청래 개인에게 사과를 요구하였으나 정청래는 끝까지 묵살했다는 것이다.[4] 결국 송영길 당대표와 이재명 대선후보까지 나서서 대신 주지스님을 만나서 불교계를 달래면서 사과를 압박하자 그제서야 마지못한듯 조계종을 찾아갔으니 결국 문전박대당한 것. 이조차 조계종 측에서는 당장 방문하는 것은 상황상 곤란하다고 다른 날짜를 잡으려 했으나 이마저도 무시하고 멋대로 찾아가는 바람에 더 일을 키워버렸다.[5]

조계사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차치하고,정청래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것 자체를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매우 부적절한 것이다. 

조계사에서 정치적 특정 현안에 간섭한 것이 아니라, 정치인인 정청래가 먼저 사실관계도 모르고 가만히 있던 조계사와 불교계를 힐난한 것이 사건의 핵심이며, 승려들 또한 당연히 종교활동은 물론 의식주와 사찰을 유지하는 것이 공짜가 아니다. 

정상적인 사찰 유지활동에 대해서 먼저 부당한 공격을 하고서는 항의하면 종교의 정치개입이라는 프레임 씌우기는 자칫하면 종교계는 어떠한 탄압을 받아도 찍소리도 하지 말라는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조차도 없다는 식의 주장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