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옛날일이라던데
아버지가 경남 산청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시절이 있었대요.

야간 근무하는날이었는데 10시가 넘은 시간에
파출소에 갑자기 구본무 회장이 오더니
치킨을 시켜주고 갔다는 겁니다.

LG의 그 구본무 회장..?
응 그 사람 맞아.

왜 왔대??
몰라? 그냥 치킨 사주고 가더라?

직원들 중에 지인도 없었고
진짜로 그냥 치킨만 사주고 갔다는데

왜 온거며 무슨 이유로 치킨을 사준건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뭐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