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5조원 추경'을 거론하며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제가 할 말을 다 했다. 더 논의할 게 뭐가 있나. 그 정도 했으면 이제 구체적인 금액, 용처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회동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자신에 대해 이 후보가 '이중플레이·구태정치'라고 비판한 것에는 "저를 굉장히 만나고 싶은 모양인데 이게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우리나라 1·2당의 대선 후보가 어떤 논의를 하기 위해 만난다면 거기서 어떤 결과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하지 않겠나"라며 "막연하게 만나자고 하니. 저는 이미 할 얘기를 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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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논의하는게 그렇게 싫으신건가



https://news.v.daum.net/v/20220122163611003?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