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정대택, 어떻게 살벌하게 하는지 두고보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자신과 모친인 최은순 씨와 끈질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씨를 향해 거친 욕설의 저주와 살벌한 보복의지를 보란 듯 드러낸 사실이 23일 확인돼 주목된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는 자신과 모친인 최은순 씨와 끈질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씨를 향해 거친 욕설의 저주와 살벌한 보복의지를 보란 듯 드러낸 사실이 23일 확인돼 주목된다.

김씨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저녁 9시 〈열린공감TV〉〈서울의소리〉〈고발뉴스〉〈빨간아재〉 등 진보진영 유튜브 채널과 합동으로 김씨의 '7시간 통화' 음성파일 중 미공개분을 전격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매체가 공개한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윤 후보의 당내 경선 후보 선출이 기정사실화되던 시점인 지난해 11월 4일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씨를 겨냥해 "그 사람 골로 갈 일만 남았다. 어떻게 죽나 보라 그랬지. 그 XX 다 거짓말이야"라고 조폭 같은 발언을 내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