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25일 코스피지수가 큰 폭 하락하며 2700선 붕괴 직전에 놓였다.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87.08포인트(3.12%) 떨어진 2704.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5.59포인트(0.20%) 떨어진 2786.41에 출발해 빠르게 낙폭을 키워갔다. 장중 저점은 2703.99다.

현재 개인 홀로 6043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2억원, 1236억원 순매도 중이다.

Fed는 이틀 뒤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달 23일 골드삭스는 "FOMC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상황이 바뀔 때까지는 모든 회의마다 일정한 긴축 조처를 원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예측했다.

시장에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코스피지수가 무섭게 내리는 모습이다. 앞서 전일 지수는 1% 넘게 하락해 2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800선을 하회한 것은 2020년 12월23일(2759.82) 이후 13개월 만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125134601922


개미만 겁나게 사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