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전남 신안의 한 염전에서 7년 넘게 일했던 박영근 씨가 임금 체불과 노동 착취를 폭로했습니다.

한 달 뒤 해당 염전 주인이 구속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염전 주인 구속 이후 같은 염전에서 일했던 박 씨의 동료 A 씨가 추가로 탈출한 것으로 끝까지판다팀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인권단체의 보호를 받고 나서야 진술을 바꿔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염전 주인과 노동자들을 철저히 분리하지 않고 진술을 받는 등 경찰의 수사 과정의 문제점이 드러난 겁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4888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