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진라면 맛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도 ‘진순’의 인기를 뒷받침한다. 오뚜기 라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는 ‘진매파(2만1070명)’가 ‘진순파(1만5993명)’를 앞서며 마감됐으나, 한때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비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투표는 트위터에서도 입소문을 탔다. 투표가 진행되던 지난해 11월 25일 ‘진라면 순한맛’ 키워드는 전일 대비 약 51배 많은 노출 수를 기록, 한국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오뚜기는 배우 남궁민을 진라면의 새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에서 남궁민은 진라면 순한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와 진라면 매운맛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호응을 이꿀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오뚜기에 따르면 신규 광고와 맞물려 지난해 11~12월 진라면 매출은 직전 동기(9~10월) 대비 약 17.8% 증가했다. 특히 성장을 이끈 주역은 25.9%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한 진라면 순한맛으로 나타났다. 이는 봉지면과 용기면을 합한 수치로, 매출이 30.6% 늘어난 ‘진라면 순한맛 봉지면’이 진라면 전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럴리 없어....
인사이트 놈들 또 거짓부렁인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