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녀 평균 연애 횟수가 4회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는 ‘대한민국 2030 미혼남녀 연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연구소와 온솔커뮤니케이션이 함께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9명, 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혼남녀의 평균 연애 횟수는 남자 4.7회, 여자 4.3회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1회~3회’라는 답변이 47.9%(남44.2%, 여 51.7%)로 가장 많았으며 ‘교제 경험이 없다’고 답한 사람도 13.3%(남 13.4%, 여 13.2%)로 높았다.

‘10회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8.3%(남 9.4%, 여 7.1%)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