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27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지난해 전국 자연휴양림을 다녀간 휴양객의 숫자는? 



무려 1400만명이다. 
전년(1000만명)대비 27% 늘었다. 자연휴양림 운영 유형별로는 국립자연휴양림 44개소에 
364만4000여명, 공립자연휴양림 116개소에 
936만8000여명, 사립자연휴양림 24개소에 
91만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환경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휴양객 대다수는 자연휴양림 이용이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숲에서 안정을 취하고 휴식하는 데 만족감을 느끼는 휴양객이 늘면서 자연휴양림 이용현황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자연이 사람한테 이렇게 잘해주는데 
우리도 자연한테 제발 좀 잘하자


2.
‘지구 위협 소행성’은?

지구까지 거리가 750만㎞보다 가깝고 크기가 140m보다 
큰 소행성을 ‘지구 위협 소행성’
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2000개 넘게 발견했다.

그중 생물의 멸종을 가져올 수 있는
크기 1㎞ 이상인 소행성들은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로 95% 이상 찾아내고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그 이하일 경우, 찾아낼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데다 크기가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에 불과해도 도시 또는 국가 규모로 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국제 공동대응 체계가 필요하다. 얼마전 개봉한 영화 ‘돈 룩 업’에 나오는 지구방위 합동본부
(Planetary Defense Coordination Office)라는 기구는 실제 존재하는 조직이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협력해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에 대한 감시, 추적,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다.


못 찾아내는 5%가 문제다...



3.
제주에서 백돼지를 흑돼지로 둔갑시켜 판매한 유명 맛집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구체적으로는 
원산지 표시위반 11건
(거짓표시 7건, 미표시 4건), 식품위생법 위반 6건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진열), 식품표시기준 위반 1건
(부당한 표시 금지 위반)이 적발됐다. 업종별로는 유명 호텔 8곳, 일반음식점 9곳, 골프장 1곳이다.


돼지 세계에서는 흑색이 최고다
백색이 차별 받고 있다 
돼지든 사람이든 어서 빨리 
이런 인종차별이 사라져야한다.


4.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기준) 재료비는 얼마나 될까?

원두 1㎏의 가격은 통상 2만 원이고 한 잔에 15g 안팎의 원두가 들어가니 원료비는 300원 상당이다. 최고급 아라비카를 쓰면 450원까지 올라간다. 
컵과 뚜껑, 컵 홀더는 1000개에 
각각 3만5000원, 2만 원, 1만5000원 안팎이고 빨대는 500개에 2000원 정도로 
한 잔당 포장원가는 약 75원이다. 
즉 재료원가는 5~600원 남짓이다.

결국 판매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커피 머신과 인테리어 비용, 임차료, 인건비, 마케팅비, 마진 등이다.


난 집에서 커피 내려 마신다.


5.
관심가는 음식 3가지.

팔도가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



제품은 면 중량을 기존 85g에서 
102g으로 17g 늘렸다. 
늘어난 양에 맞춰 액상스프도 
6g 더 담았다. 
별도 가격인상 없이 총 100만개를 한정 생산하며, 오는 27일 11번가를 통해 선공개 후 편의점, 할인마트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GS25는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호호명절도시락과 호호만둣국 2종을 선보인다.



호호명절도시락에는 흑미밥, 삼색전, 소불고기, 떡갈비, 나물 등 총 10종의 대표 명절 음식에 구절판 형태의 도시락 용기가 쓰여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다. 호호떡만둣국은 큼지막한 고기왕만두 3개, 조랭이떡, 계란 지단 등 400g의 든든한 한 끼 구성으로 출시됐다.


너희들만 있다면 명절이 두렵지않다


6.
광고 속 아날로그시계 대다수는 
10시10분 35초을 가리키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100개중 97개가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왜일까?



이유는 3가지다. 

첫째.
그 모양이 웃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독일연구자들이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웃는’ 손목시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널리 사용되게 된것이다. 

둘째.
시계 상표가 대부분 숫자 12 밑에 있기 때문에 상표를 떠받드는 모양으로 시침과 분침을 배치해 브랜드에 집중케 하기 위해서다.

셋째.
10시10분은 약 110도의 역삼각형 구도인데 이 구도가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초침이 대부분 35초를 가리키는 이유는?
 V자 형태의 시침, 분침과 
35초 위치에 놓인 초침이 원을 3분의 1씩 나눈 Y자의 황금비율을 그려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냥 되는게 없다 
다 이유가 있는법이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폴 세잔

‘큰 소나무가 있는 생 빅투아르 산’



설명없이 그냥 봤다면
뒷산을 그린 초등부 우수작쯤으로 여길뻔 했다 

난 아직 그림으로는 갈길이 멀다.


8.
[詩가 있는 오늘]

단수

박성규




동네 어귀에
단수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낮에만 단수,
밤에는 정상 공급"

낮에는 살지말고
밤에만 살라면
나이도 깎아주려나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따뜻한 커피한잔같은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