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거대 양대정당을 진보정당, 보수정당이라 지칭하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
기성세대에 분노하고, 여성차별에 분노하던 청년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투표로 표현했습니다
투표의 흐름은 2030 진보, 5060 보수
2030중에서도 여성들의 표 쏠림 현상이 심했습니다
그동안 진보정당은 자신들의 주 지지세력인 여성에게 친여성 정책을 펼쳐왔고 대표제으로 여성할당제가 있습니다
보수정당도 친여성 정책을 펼쳤지만 진보정당이 더욱 적극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남녀 지지율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이제 사회 초년생이었던 2030 진보 세대들이 나이가 들어 4050이 되었습니다
회사나 각종 모임에서 장이 되었지요. 기성세대가 된겁니다

사회에서 각자의 자리를 잡은 기성세대들이 남녀차별을 타파하겠다고 여성할당제를 심화합니다.
그 직격탄을 받은게 지금의 2030 남성 세대입니다

20년 전에 어떠했는지 이들에게 과거가 중요할까요? 현재가 더 중요할까요?
당장 목에 칼이 들어오게 생겼는데

당근을 주는데 왜 지지율이 돌아서지 않는지 궁금하시나요?
정치성향이라는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5060이 그러했듯이 지금의 4050이 그러하고
앞으로의 2030도 쉽게 변하지 않을겁니다

세대 갈라치기라고 말하기 이전에
과거부타 왜 세대가 갈렸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