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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치솟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고 중증 환자 수도 적어 보건 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만6천 명대에 이르렀지만,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감염자 수는 40명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분명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대단한 방역성과를 이뤄낸 국가입니다. 현재 확진자 1만명을 돌파했음에도 인구대비해서 비교해보면 다른나라들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죠.
이렇게 잘 해온 것은 강력한 행정력과 높은 의료서비스, 체계적인 정보 수집능력과 시민들의 높은 의식수준 덕이라 생각합니다. 우린 이것을 K-방역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하고 이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 마지막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매년 오는 독감, 또는 감기 수준으로 인식될 때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덴마크는 중증 환자 수를 보았을 때 이제는 마지막장에 접어들어도 괜찮다고 판단한 것이겠죠.
오이갤 성향상 많은 분들이 이를 가지고 '4만명? 그냥 방역을 포기한거겠지'라고 생각하실 것 같네요.
김부겸 총리께서도 26일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데 두고자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글이 지금 당장 우리도 방역규제하지 말자거나 백신패스를 하지 말자거나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상황이 변하고 있고 이걸 그냥 무시하고 비웃을게 아니라 좀 생각을 해보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