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해보여" 여중생 성희롱한 男교사…교장은 "선생 잘생겨"


전날 MBC보도에 따르면 A교사는 여학생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쁘다”, “보고 싶다”, “가슴이 부각된다”, “섹시하다”, “골반이 넓어야 한다” 등 사심이 담긴 내용을 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다리도 뚱뚱한데 치마를 왜 입냐”, “나는 예전에 미성년자랑 잔 적이 있다” 등의 외모 비하와 불쾌한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교장에게선 더욱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는데, 학부모가 “처음 부임한 선생님이 무슨 간으로 이런 짓을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하자 교장은 “선생님이 잘생겼다. 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