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장관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끝내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게 돼 있다"며 "그 바쁜 바이든 대통령이 여기까지 와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옛날에 한두 번 만난 적 있는, 그 우정으로 만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현직 대통령이 있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외교적으로는 상당한 결례에 속한다.

정 전 장관은 "정치인은 그렇게 안 움직인다. 쓸모가 있으니까 만나는 것"이라며 "지금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둘 있는데 트럼프하고 문재인이다. 바이든이 트럼프를 특사로 보낼 수 없으니 문 전 대통령을 특사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516160003498?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