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마제 사태

채권단이 사업부지를 공매에 넘기자 지역주택조합은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두산중공업이 보증을 서서 PF로 3,600억원을 조달하여 사업부지를 낙찰받았다. 이렇게 해서 남은 부지를 추가로 매입, 사업 요건이 완성되어 순조롭게 진행되나 했으나 조합과 두산중공업간에도 갈등이 생겼는데 두산중공업은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증가한 각종 비용 때문에 기존 분양가로는 사업성이 없으니 조합원이 분담금을 더 내는 등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당연히 조합은 그럴 수 없다며 맞섰고 시간만 흐르자 두산중공업은 조합을 배제, 새 시행사를 선정하고 부지를 인수하여 자체 사업을 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다.

그러자 조합은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현대건설로 변경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두산중공업은 자체 자금으로 PF를 상환하면서 사업을 아예 인수해버렸다. 결국 조합원들은 사업부지와 분양권이 박탈되면서 투자금을 포함해 모든 권리를 날리게 되었고 이 사건은 지역주택조합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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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나도 안틀리고 트리마제랑 판박이

이미 시공 절반들어간 상태에서 갑은 건설사
담보야 넘쳐나는거고 시간이 미뤄지면 미뤄질수록
조합이 감당해야할 돈은 커지고

오늘부터 크레인 내린다고 했는데
크레인 해체에 3개월 재설치는 6개월이니
사실상 3개월이내 해결못보면 나가리라고 봐야

이게실패하면 역대급 실패사례로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