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위해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예산 1조 4천 500억 삭감

윤석열 정부가 첫 추경을 편성하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 예산을 1조 5천억원 가까이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으로 시름이 깊어진 무주택 서민들이 적시에 정책 지원을 받을 기회조차 잃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이 15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예산 1조 4천 5백억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부처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 7조원 중 21%에 달하는 액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