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시 쓰는 사람 마음을 일반인 잣대로 보지 말라” 윤재순 ‘시’ 논란 두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윤재순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왜곡된 성인식을 담은 시를 썼다는 야당 의원들의 비판과 관련해 “송구하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시 쓰는 사람의 마음을 일반인 잣대로 보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반박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나와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윤 비서관의 시 논란을 묻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시는 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