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상일 "제주도가 전라도화됐다" 발언 논란

이는 부 후보가 17일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등 언론4사와의 대담에서 "제주도가 전라도화됐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다.

부상일 후보는 대담에서 "제주는 대한민국의 균형추다.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제주 표심이 전국의 표심을 반영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부 후보는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전체 결과와는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고 말한 뒤 "제주도가 전라도화 됐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는 문제의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제주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버린 것 같다. 도민들이 현명한 결정을 해 왔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제주도가 균형추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