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기업의 실적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국내주식시장에서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속출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주식시장에서 순매수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2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관은 958억원, 외국인은 258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장 직후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오전 9시10분 152억원 순매수하는 모습이었으나 약 9시20분께 순매도로 전환했고, 그 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장 초반 120억원 순매도 흐름을 보였으나 주가가 하락하자 순매수로 전환했고 그 폭이 빠르게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