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20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커퓨?

공항의 ‘비행금지 시간’을 뜻하는 말이다.

코로나 때문에 도입됐다.
승객이 온종일 출입국하면 이를 관리할 출입국 검역·격리·이송 인력도 24시간 상주해야 하니 운행 시간을 줄여 방역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지난 2년여간 인천공항에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없었다.

문제는 이 시간대에 운행되는 항공편이 전체의 5분의1 수준이라는 점이다. 
현재 커퓨로 인해 운항편이 제한된 상태에서 방역조치가 완화되며 
수요가 늘자 항공권값이 오르고 있다.
즉 비행기는 덜 뜨고 탈 사람은 
많아 진것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항공권값 안정을 위해 커퓨해제와 항공편 증설을 검토중이다.



그립다 
밤비행기....


2.
카카오톡에서도 예약 메시지 발송이 가능해졌다. 



업무용 공지 사항이나 친구 생일 축하 메시지 등을 원하는 시간에 미리 예약해두고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예약 메시지를 보내려면 채팅창 옆 #(샵) 버튼을 누르고 ‘메시지 예약’을 선택하면 된다. 5분 단위로 메시지 발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5분 뒤 시간대를 골라야 발송 예약이 가능하다.



먼저 iOS와 PC 카카오톡에 적용됐고, 조만간 안드로이드 버전 카카오톡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독이 될지
약이 될지...



3.
이번 주말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옛 충남도청) 광장에서 
제2회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이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대전지역 빵집 46곳과 
타 지역 빵집 4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구운 빵을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그런즉 빵,면,밥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이라

난 면에 한표다

여러분들은 무엇에 한표신가요?


4.
양산이 2백만원?



구찌와 아디다스가 협업해 만든 양산이다.

구찌와 아디다스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양산’이며 
“햇빛 차단용 혹은 장식용”이라고 한다.
다만 “방수 불가”다.
즉 비올때는 쓸수 없다는 뜻이다.


아무리 양산이지만 
2백인데 비는 막아야 되지 않나요?
비 올때는 우리가 양산을 보호해야 되나요?

참고로 아래는 명품백 구분법이다.





5.
서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는?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은행나무다. 
884년째 살고있다.
이 나무 바로 옆에는 비운의 군주였던 연산군과 그의 부인 신씨의 묘가 있다. 폐위된 후 강화도로 보내졌던 연산군이 숨을 거두자 신씨가 간절하게 요청해 중종이 은행나무가 있는 이곳 언덕으로 이장을 시켜줬다고 한다

보호수중 두번째로 오래된 나무는
서울 중구 정동길의 회화나무다. 



875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서울시 지정보호수는 16종으로 느티나무(98주)가 가장 많고 은행나무(48주), 회화나무(17주), 향나무(13주), 소나무(8주)가 뒤를 잇는다. 이 나무들의 평균 수명은 300년이 넘는다.


나무는 동물처럼 이동할수도 없고
한자리만 지키며 살아야 하는데 
동물보다 더 오래산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낙엽을 통해 자신을 1년에 한번씩 비워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번씩 나를 비워 낼수 있어야 
오래 살수 있지 않을까?


6.
성공도 일종의 습관이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국내 직장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기본이 안 돼있다”는 말이라고 한다. 일본인들은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인사와 청소, 두 가지만 시켜보면 된다고 한다. 캐나다의 조던 피터슨 교수는 “세상을 탓하기 전에 네 방부터 정리하라”고 일갈한다. 알고 보면 성공도 일종의 습관이다.

예기(禮記)에선 크고 복잡한 것을 해결하고 싶으면 작고 단순한 것부터 시작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쓰레기 분리 배출도 안 지키는 인간이 북극곰이 줄어든다고 걱정한다. 

“기본기에 미쳐라.” 
전설적인 미국 미시간대 풋볼 감독, 
보 스켐베클러의 말이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동규 교수 칼럼全文



다시금 고개를 저절로 숙이게 된다.


7.
[전각이 있는 오늘]

청사 안광석 (1917~2004) 

‘연비어약’(鳶飛魚躍). 



금세 날아오를 듯한 새 한 마리를 
‘날 비(飛)’ 자가 떠받치고, 
수직으로 곧추선 물고기 밑엔 뛰어오를 ‘약(躍)’ 자를 새겼다. 
‘연비어약(鳶飛魚躍)’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는 뜻으로 만물이 약동하는 세상을 빗댄 말이다. ‘시경’의 ‘대아(大雅)’ 편에 나온다.


8.
[詩가 있는 오늘]


송재학 



보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아 끊어질 듯 이어지는 게 정(情)의 비결이다 

언틀먼틀 요철이 들락거리면서 
비로소 형체라는 물컹한 감정을 일군 것이 육(肉)이요 

땅에 바로 세운 채 직립한 것을 
뼈(骨)라 일컫는다 

그것들은 해체가 어려운 가역반응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나를 비워낼수 있는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어제의 일을 계기로
아직도 많이 비워내지 못하는 제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신중함과 깊이를 더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