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상무장관 양해각서 체결…공급망·첨단기술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
한미 "한국 제조역량·미국 기술역량 시너지 낼 것"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개최…반도체·배터리·청정에너지 등 16개 기업 참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미 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기존 양국 간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로 격상해 매년 경제안보 이슈를 논의하기로 했다.

반도체 등 첨단제조 및 공급망 회복력 문제를 비롯해 디지털경제, 헬스케어 기술, 수출통제 등의 산업협력·경제안보 이슈가 논의 대상이다. ,

양국 상무장관 주재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반도체·배터리·청정에너지·디지털 분야 기업 16곳이 참가해 교역·투자 확대 등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에서는 삼성·SK·LG·현대차·롯데·한화솔루션·OCI·네이버 등 8곳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