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동대문을 다녀왔음


위치는 대충 저기에 있음







예전에 왔을때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아직도 노인내 냄새가 좀 나는 곳임
(마스크 쓰고있어서 덜 나는거 일수도?)
암튼
동대문 4번출구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완구거리가 나옴
날씨 좋은날 애들 데리고 나오기 좋은곳 같아
그러나 
내 목적지는 애완동물거리이기 때문에
씹덕의 유혹을 뿌리치고 쭉 갔음


좀 가다보면 슬슬 수족관들이 보이기 시작함

열대어 수족관이긴 한데 사진은 안찍었지만 건너편에선 거북이도 팔고있었음
그러나 내 관심은 소동물(설치류)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스킵


청계천을 기준으로 건너편은 그 유명한 동대문 옷가게들
어렸을때 뭣모르고 갔다가 옷 몇벌 강매당할 뻔했던 추억의 장소지만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오금이 저려오기 때문에 일단 오른쪽으로 가보자





응 다 닫음 ^^
다시 왼쪽으로 가보자



우오오 스게!!
사람이 제법 있다?




이 부분부턴 사진이 좀 뒤죽박죽 한데 이 점포는 관상어 / 거북이 종류 파는곳일거야
근데 관심없어서 이것만 찍고 넘어감ㅋ






조류원인데 이것저것 앵무새도 팔고 닭도 팔고 꿩?도 팔고
맨 아래 사진에 보면 동내 닭둘기가 있는데 일단 전서구 라고 써있긴 함;;;;
마스크를 썼음에도 여기를 지나가니 새똥냄새가 내 코를 찔렀음

원래 토끼를 집에 데려오기 전에 중형 앵무새(코뉴어/카이큐/퀘이커)도 고려했지만
새들은 종특으로 날아다니면서 똥싼다며?
원래 지저분한 내방을 더더욱 똥밭으로 만들수 없어서 과감하게 포기했었지









드디어 내가 원했던 소동물 매장에 왔음
없는거 빼고 다 판다는 소문과는 달리 딱히...
사실 저거 말고도 슈가글라이더 나 기니피그 , 친칠라도 팔았는데
사진을 찍기엔 주인장까지 같이 찍힌 바람에 일부러 안올렸어
그리고 오고나서 깨달았음








아 괜히왔다 ㄹㅇ
그냥 동묘공원이나 가서 할배들 장기두는거 옆에서 훈수두고 튀는게
더 유익한 시간이었을지도?


















마지막으로



서울 아니랄까봐 노숙자도 있었음ㅋ
노숙자 분양받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