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법’ 기권한 김은혜…SNS에 추모 글 올려 ‘논란’

이른바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 처벌법’ 개정안에 기권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개인 SNS에 추모 글을 올린 사실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김 후보가 ‘경기맘’을 내세우며 선거 활동을 하는 것이 올바르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 후보는 ‘정인이 사건’의 양모와 양부에 각각 35년, 5년형이 선고됐던 지난달 28일 개인 페이스북에 “정인이가 겪었을 고통과 아픔이야 어떠한 법적 처벌로도 비교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부디 정인이가 하늘에서 조금이나마 편히 쉬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