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글 쓰고 좀 의문이 들어서 검색해봄

바뀐 비행 금지구역에 대한 설명이 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20320036200504)에 있길래 
뉴스를 참고해서 그려봄


기존 서울 비행금지 구역.
중앙원이 P-73A(3.7km, 2해리), 그다음이 P-73B(8.3km, 4해리)이렇게 구성되어있고
그다음 영역이 R-75임... (고양시 있는 쪽 금지구역은 아마 북한 집중마크하는 구역인듯)
(※뉴스를 기준으로 하면.... 73B영역은 운용 안하려는듯...)



오차는 있겠지만, 새로운 용산 집무실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3.7km(2해리) 잡아서 그린 새로운 P-73A임

이전글에도 썼었지만 역시나 노량진/흑석동/반포/잠원동 일대가 기존에는 없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되어버림... 
(=고도/개발 제한에 걸릴수도 있다는 소리, (*신규 건축물 한정일듯))

실제로 오늘 여의도에 착륙한 HL9640헬기(알고보니 LG가 운용하는 헬기)의 운항 항로를 보고 느낀건
한강 드론택시는 망한 사업이 되어버린거 같음



바뀐 비행금지구역 적용후 비행코스 : https://www.flightradar24.com/data/aircraft/hl9640#2bf992f7





바뀌기전과 바뀐후의 코스를 보면 기존에는 한강을 따라 날아다니던것이 이후 도심 통과[......]라는 엄한 코스가
나와버렸으니 말이지............

여하튼 주한 미군과의 트러블도 무시못하는 상황인데... 
첫짤의 기존 P-73B를 보면 용산일대는 비행금지구역이 해제 되어있음...
종종 미군 기체의 경우 트랜스폰더(https://ko.wikipedia.org/wiki/%ED%8A%B8%EB%9E%9C%EC%8A%A4%ED%8F%B0%EB%8D%94_(%ED%95%AD%EA%B3%B5)?tableofcontents=1)를 끄고 작전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특히나 트랜스폰더를 켜고 다니는 경우는 나 지금 너네들 지켜보고있음 이거나 뒤질래요? 같은 상황임...

마치 아래와 같이...

이탈리아에서 이륙한 미국의 글로벌 호크가 흑해에서 러시아를 향해 우리가 쳐다보고 있음을 어필하며 무력시위[?]


네덜란드에서 이륙한 나토군 소속 MRTT가 폴란드 영공에서 우크라이나 영공을 감시중....



하지만.. 이런식으로 트랜스폰더를 끄고 다닌다면 어떨까?

이 기체가 무엇인지, 콜사인도,  높이/ 속도등 아무것도 알려주는게 없는 기체..........
(훌륭한 항공덕들 덕분에 AE688A라는 어드레스 덕분에... 천조국 P8 이라는게 뽀록[?]남)

이런식으로 날라다니는데...  

대통령경호실에서 격추나 시켜버릴거 같기도 하고[.....]
북한에서 내려온 기체인지 뭔지 파악하다 병신될거 같기도 하고.....
ㄹㅇ 만감이 교차함;
(P-73A은 "대통령외 절대 비행 금지 구역"임...)



여튼.. 우연히 한대의 헬기 덕분에 현재 비행금지구역이 어딜 먹었는지 알겠네....



3줄요약

1. 기존에 촘촘하던 비행금지구역 뒤집어 엎음
2. 새로운 비행금지구역에 포함된곳은 노량진/흑석동/반포/잠원동 일대, 신규 부동산 개발에 생각도 못한 제약이 생겨버림
3. 팝콘이 필요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