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글성의 후기입니다.

뻘글 싫어 하시는 분은 죄송합니다.



토요일 소액당근사기로 문의를 했던 인벤러입니다.


너무나 소액인데 괴씸한 응대에 화가나서 대처방법을 타인벤러분들께 문의글을 남겼고


경찰서방문 후 접수를 안내받아

월요일 9시에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하여

진정서를 접수 하였습니다.


가기전 채팅 내용 캡쳐 및 진정서 접수시 적을 내용을 미리 정리 하여 방문 했습니다.


접수 받아주시는 분이 내용을 전달하니

당근 사기의 경우 구매전 사진을 찍었냐

사용을 한적이 있냐

등등의 질문을 했습니다.


보통 판매자가 사서 이동하면서 고장이 났다고 할 수 있다.

사용을 했으면 사용을 한 순간 고장이 났을 수 있다 하면

그게 아닌 부분을 구매자인 제가 증거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처리를 받기 힘들다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처음 구매전 교체할 부품이 있냐고 문의를 했던점과

외관으로는 고장을 알 수 없었던 점을 들어 구매즉시 사진이 없지만 이상을 알고 바로 연락을 해서 고장을 알린점을 이용하여 접수를 했습니다.


접수하기전 혹시나 하여 그분께 다시 전화를 드렸으나 받지 않으셔서 진정서을 접수를 했습니다.


친절히 순서가 있어 담당자분이 배정이 되면 연락주신다고 안내 해주셔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화요일 담당자분이 배정이 되었으니 증거물(캡쳐등등)을 제출하고 다음 진행을 하기 위해 방문을 하라고 연락이 왔고 일을 하는중이라서 목요일 오전 방문 약속을 잡았습니다.


음성대화는 녹취록을 작성하는 비용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당근 대화캡쳐본을 이메일로 제출하고 일을 하디보니 수요일 밤에 판매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결론은

자신이 생활고로 물건을 판 후 바로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구매하여 환불을 해줄 수 없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자신이 돈을 빌려서라도 환불을 하겠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목요일 오전 경찰서 방문 예정 1시간전 환불 처리가 완료되었고 진정서 취소를 했습니다.


아직도 몰랐다는 그말이 믿기지는 않지만

생활고로 했다는 말과 당근 아이디에 다른 거래 내용들에 구매자분들 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일부러 하지 않았다고 믿고

취소처리를 하였습니다.



사이다 후기는 아니지만  인벤러분들의 조언을 통해 진정서 접수 하는 방법을 배워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지혜를 빌려주시고 같이 욕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