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엔 집지을 땅도 없어...매립지 2042년까지 사용”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도권 선거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042년까지 수도권매립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과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 정책을 묻는 질문에 오세훈 후보는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2015년 당시 4자 합의만 지키면 된다. 당시 합의의 골자는 3-1공구 포화시점까지 사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가 갑자기 발생지 처리원칙을 주장하는데 이것은 합의 정신과 맞지 않다. 서울은 집 지을 땅도 없는데 어디다 매입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