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러 제재 참여국가에 한국 대신 북한 언급 '말실수'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참여 국가를 거론하면서 북한을 언급하는 말실수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더해 호주, 일본, 북한(North Korea), 아세안 일부 국가가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국'(South Korea)이라고 말했어야 하는 대목에서 '북한'(North Korea)이라고 언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