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사설] 깊어지는 경제 위기, 은행·기업·근로자 모두 이럴 때 아니다


각 경제 주체들이 나만 살겠다고, 돈 더 달라고 이기심에 사로잡히면 작금의 경제위기 국면을 헤쳐나갈 수 없다.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공급 쇼크발(發) 물가 상승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고물가를 이유로 한 임금 인상이 추가 물가 상승을 이끄는 ‘임금·물가의 악순환’에 빠지면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지금은 각 경제 주체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통 분담을 통해 상생을 모색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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